롯데마트, 프로야구 어린이 회원 모집

입력 2009-02-16 09:30

김지나 기자 kj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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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2009년 프로야구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오는 5월 31일까지 프로야구 3개 인기 구단(롯데,두산,기아)의 어린이 회원 1만7000명을 전국 43개 점포에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붐 조성과 야구단 회원 가입을 원하는 어린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마트가 6개월전 부터 3개 야구단과 2009년 어린이 회원 모집을 병행 추진키로 합의함에 따라 진행된다.

어린이 회원 모집 연령은 5~13세이며, 가입비용은 1인 기준 5만5000원으로 롯데마트 월드점, 첨단점 등 43개 매장 고객만족센터(도와드립니다코너)에서 접수할 수 있다.

롯데마트 스포츠담당 장명규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 한국 야구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역대 최초로 금메달을 따고, 국내 프로야구도 5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야구 붐이 일어나 롯데마트에서도 지난해 야구용품 매출이 전년대비 2배 가량 신장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어린이 회원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유니폼, 모자, 글러브, 야구공, 가방 등 9만4천원 가량의 야구 용품을 무료로 증정하며, 시즌 동안 해당 구단의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롯데마트에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야구ㆍ축구용품, 자전거, 인라인 등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에누리 쿠폰도 증정하고, 사전 모집 기간인 오는 25일까지 가입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3000명(全모집점포기준)에 한해 해당 구단의 야구경기 1회 무료입장 교환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