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장중 400선을 돌파했다.
16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55포인트(1.15%) 오른 400.24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은행주 급락에 따른 금융 불안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일제히 약세를 기록,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82.35포인트(1.04%) 하락한 7850.41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코스닥시장에는 기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억원, 1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기관은 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4.66%)가 4%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제약과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금융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태웅(0.87%), 셀트리온(6.80%), SK브로드밴드(8.07%)가 나란히 상승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와 소디프신소재도 시장대비 선방하고 있다.
다만 메가스터디(-0.67%)와 키움증권(-1.33%)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25종목을 포함한 594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2종목 등 26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