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6일 성우전자에 대해 2009년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형석 부국증권 연구원은 "성우전자는 휴대폰부품을 제조하는 정밀프레스 업체로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3.6%, 98.9% 증가해 매출액 규모와 이익률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양호한 4분기 실적과 차별화된 라인업을 예상할 때 2009년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사양폰에 탑재되는 카메라셔터 매출액은 전년대비 6배 이상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는 기존 사업인 Shield Can의 성장성과 매출 안정성은 꾸준할 것으로 기대되고, 카메라셔터 모듈, SSD 케이스, Heat Sink 등 신규 사업부문이 실적 호조세를 지지할 것"이라며 "또한 공장이전에 따라 향후 5년간 법인세 100% 감면으로 EPS(주당순이익) 증가 효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