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무인 판매 로봇,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다.

입력 2021-12-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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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석 트위니 대표(왼쪽)와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 기업과 예비 유니콘 기업이 만나 세계 최초인 인공지능(AI) 기반의 찾아가는 무인판매기 로봇 AISS Go를 만든다.

30일 도시공유플랫폼㈜과㈜트위니는 자율주행 AI 스마트상점 로봇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공유플랫폼㈜는 2021년 금융위원회가 3년간 40조 원의 정책자금으로 1000개의 혁신기업을 발굴·지원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돼 산업은행, 성장금융, 수출입은행,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으로부터 적극 행정을 지원받고 있다.

투자금 240억여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트위니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예비 유니콘은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중, 기업 가치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의 기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유망아이디업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만난 두 기업의 업무 협약식을 축하하며, 실질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진흥원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시공유플랫폼 박진석 대표는 “2021년 4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유망아이디어 기술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자율주행 로봇 전문업체를 찾던 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 유망아이디어 기술화 지원사업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에 수해 기업으로 참석해 천홍석 대표를 만나 양사의 장점을 모아 세계 최초로 찾아가는 무인 판매 로봇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위니 천홍석 대표는 “도시공유플랫폼의 인공지능 무인판매기에 트위니가 제일 잘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합친다면 2022년 1월 시제품을 만들어 전국 혁신센터, 놀이동산, 공항 등에 시범사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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