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1200서 구간매매 접근 고려해 볼 만

입력 2009-02-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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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전 고점을 재돌파하려는 움직임 되살아나고 있다. 전주 코스피 지수는 최근 단기 조정국면을 마감하고 비교적 강한 반등을 나타내며 12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그 동안 1200선을 넘어 여러 차례 1월 고점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이어졌지만 성공 여부에 대한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1월 고점을 돌파하기 위해선 외국인 매수세가 중요하지만 확신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지난 주말 외국인들은 1284억원 이상을 순매도에 나선 만큼 앞으로도 외국인의 매수세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주 후반 저점대가 의미 있는 단기 저점으로 확인된다면 전고점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전 고점을 돌파한다면 상승폭을 확대하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동양종합금융증권 정인지 애널리스트는 “전 주 4일에 걸친 단기 조정국면이 마감되고 비교적 강한 반등이 나타났다”며 “점차 시장 에너지가 강해지는 중요한 분기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전 고점을 돌파한다면 추세적인 상승으로 진행될 수 있고 지난 12월 이후의 횡보국면이 마감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전 고점을 기준으로 돌파하지 못할 경우 구간 매매 매수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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