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중의 한 증권사가 경기침체를 극복할 중소형 유망주 20종목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16일 모든 대기업이 경제 위기 국면에서 승자가 될 수 없듯이 적지 않은 중소기업은 위기 국면에서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드러낸다고 밝히고 중소형 유망주 20개 종목을 대안으로 내놨다.
환율 급등, 내수 침체, 수출 급감 등 전방위적인 경기 침체가 진행되는 2009년과 같은 상황에서도 탁월한 생존 능력과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경기 침체기에 탁월한 경쟁력을 보이며 외형과 수익 성장을 동반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소형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 기준으로는 사업모델의 경쟁력, 재무적 안정성 및 수익성과 경영진에 대한 정성적 요인 등도 고려했다.
대신증권이 제안한 중소형 유망주 20선으로는 웅진씽크빅, 남양유업, CJ인터넷, 다우기술, 넥센타이어, 포스렉, 엘앤에프, 마이스코, YTN, 파트론, 대상, 한국전자금융, 아이디스, 일진에너지, 희림, 고영, 티엘아이, 빅솔론, 디씨엠, 와토스코리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