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외신도 놀란 고급 슈퍼카…전 세계 499대만 존재 ‘총 23억’

입력 2021-12-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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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출처=손흥민SNS)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보유한 슈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손흥민이 보유한 5대의 슈퍼카에 대해 언급하며 “겸손한 손흥민의 성격과 다르게 고급 슈퍼카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페라리사가 제작한 ‘페라리 라페라리’를 비롯해 ‘아우디 R8 쿠페’, ‘마세라티 르반떼’, ‘레인지 로버’,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보유 중이다. 이 차량의 총 가치는 50만 파운드(약 23억 원)이다.

특히 페라리 라페라리는 페라리사가 제작한 하이퍼카로 전 세계에 딱 499대만 생산된 제품이다. 가격은 100만파운드(약 15억원)이다. 당초 손흥민은 빨간색을 구입했으나 라이벌인 아스널의 상징색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어 검은색으로 도색 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라페라리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페라리에서 생산된 차량을 구매한 적이 있어야 한다”라며 “115만 파운드(한화 약 18억3000만원)의 가치를 갖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라도 이 차량을 구매하면 얼마간의 저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슈퍼카 ‘아우디 R8 쿠페’는 2014년 손흥민이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열애설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세라티 르반떼’는 마세라티 공식 수입업체로부터 선물 받은 차량이다. 당시 해당 업체는 “섬세하면서도 거침없는 공격력을 가진 손흥민에 가장 어울리는 차”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손흥민은 고급 자동차에 많은 돈을 쓰는 플레이어가 아니다. 겸손하고 축구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라고 전하며 그러기에 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의 주급은 20만파운드(약 3억 19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외 성과급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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