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지원 내년 6월까지 연장

입력 2021-12-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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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상환 시 수수료의 70% 환급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지원 기한을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보금자리론을 조기상환하는 고객 중 아래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HF공사는 상환 시 납부했던 수수료의 70%를 환급해 줄 계획이다.

HF공사는 당초 보금자리론 이용 고객의 조기상환금액을 저소득·실수요층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10월 25일부터 올 연말까지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이를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연내 보금자리론을 조기상환하는 고객 중 환급대상에 해당하는 고객은 약 1만2000명, 환급금액은 약 12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10만원 수준이다.

공사 관계자는 “11월 말까지 조기상환한 고객에게는 이달 말 수수료를 환급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12월 중 조기상환한 고객은 내년 1월 말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준우 HF공사 사장은 “이번 이벤트 기한연장은 조기상환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고, 상환 여력이 있는 고객의 조기상환을 유도해 저소득·실수요층에 해당 재원을 더욱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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