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년도 전기요금 인상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5.36%(1150원) 오른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내년도 전기요금을 4월과 10월 두 차례로 나눠 인상하기로 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내년 4월 1일엔 전기요금이 ㎾h당 6.9원 오르고, 10월 1일엔 기준연료비가 4.9원 더 인상될 예정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기준 전기요금은 5.6% 인상 효과가 예상된다”며 “관련 비용은 3조 원 이상 절감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측면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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