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화요일인 28일은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오르면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은 중국 상해 부근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에는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1도, 강릉 –3도, 대전 –5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경기 북부 및 동부, 강원 내륙 및 산지, 충북 북부, 경구 북부 내륙 등의 지역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낮이 되면서 기온은 차츰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온이 오르면서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 충청에서 오전 ‘한때 나쁨’ 후 오후 ‘나쁨’이 예상된다. 전라와 제주는 오전 ‘보통’을 기록한 뒤 오후 ‘나쁨’이 예측된다. 나머지 지역은 오전 ‘보통’을 보인 이후 오후 '한때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엔 바람이 시속 4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이가 1.5~4.5m에 달하는 물결이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