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 신기술과 TCCS 인증 동시 획득은 PF 공법이 유일
▲KH E&T PF 공법 베트남 시공 현장. (사진제공=KH E&T)
KH E&T는 연약 지반 개량 공법인 PF(Point Foundation) 공법으로 베트남 공인 기술 기준인 TCCS 인증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TCCS 인증은 베트남 건설 분야 최고 연구 기관인 IBST에서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현재까지 베트남 현지 기업을 제외하고 기초 지반 분야에서는 10여 개의 업체와 기관만이 TCCS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건설 신기술 및 베트남 TCCS 인증을 동시에 받은 기술은 KH E&T의 PF 공법이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F 공법은 2017년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로 지정돼 현재까지 국내 500여 개 현장 적용 실적을 가지고 있는 연약지반 개량 공법이다. 2019년에는 일본 기업에 기술 이전 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 기업에도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강정식 KH E&T 대표는 “코로나19로 전반적인 건설 산업이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KH E&T는 종합건설사로 도약해 신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