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19명으로 집계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6시까지 전국에서 417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76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334명보다 158명 적고, 일주일 전인 17일 동시간대 집계치 4691명과 비교하면 515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835명(67.9%), 비수도권에서 1341명(32.1%)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276명 △경기 1268명 △부산 323명 △인천 291명 △경남 159명 △충남 140명 △강원 132명 △경북 123명 △대구 100명 △전북 77명 △대전ㆍ충북 각 70명 △광주 67명 △전남 41명△ 울산 16명 △제주 15명 △세종 8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7월 초부터 시작한 대규모 확산세는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월 18∼24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12명→6233명→5317명→5195명→7456명→6918명→62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