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가 단말기 계측장비 통합 브랜드 ‘Accuver’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이노와이어리스는 오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크레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계측장비 'Accuver'는 'Accurate and Verified T&M equipment'라는 뜻으로 고객에게 결점이 없는 최상의 계측장비를 제공하겠다는 이노와이어리스의 의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이노와이어리스는 시험장비사업에 주력해오면서 관계사 Wirelesslogix, Couei사를 통해 회사별로 제품명만을 다르게 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별도의 제품명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것을 보고, 계측장비는 반드시 3사의 브랜드명이 일치가 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노와이어리스는 ▲3사간의 다른 브랜드명으로 인한 고객들의 혼란 ▲일관성이 결여된 각개 약진 ▲투입비용 대비 마케팅 효율 미약 등으로 파악하고 계측장비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갖추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통합 배경을 설명했다.
통합브랜드를 도입할 경우 ▲여러 제품 간 공통 연상으로 마케팅 차원의 시너지 효과 ▲재고품의 효율적인 관리 ▲사업확장 용이 ▲효율적 브랜드 관리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이노와이어리스 측의 설명이다.
이노와이어리스 정종태 사장은 "통합브랜드 런칭은 이노와이어리스가 보다 똑똑한 계측장비로 계측장비업계에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 'Accuver '하면 정밀, 정확, 똑똑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차별적 가치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공적으로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