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A “통신 3사 알뜰폰 차별지원 멈춰라”

입력 2021-12-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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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자 추이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지원 정책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KMDA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통신 자회사 알뜰폰 사업자의 불공정 영업행위로 대리점 가입자가 알뜰폰으로 대거 이탈하고 있다”며 “근본적으로는 알뜰폰 사업자를 대리로 하는 이통 3사의 알뜰폰에 대한 차별적 정책 지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KMDA는 “대기업 통신 자회사 알뜰폰 사업자들이 도매대가 이하의 덤핑수준 요금 경쟁을 위한 MNO의 부당한 지원은 시장 내 알뜰폰 사업자의 불공정 영업행위로 이어진다”며 “인센티브 정책 측면에서도 이통3사가 알뜰폰 사업자와 일반대리점을 부당하게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KMDA는 이동통신 3사의 부당한 차별 지원정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감독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도 이동통신 3사가 어떤 알뜰폰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철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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