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0.35%) 상승한 1000.1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779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57억 원을, 개인은 161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29.9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2.74%) 통신방송서비스(+1.8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숙박·음식(+1.82%) 운송(+1.25%) 유통(+1.2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0.5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게임(+4.15%), 여행·관광(+2.80%), PCB생산(+1.98%), 자전거(+1.79%), 엔터테인먼트(+1.7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1.31%), 물류(-0.98%), 통신(-0.76%), 탄소 배출권(-0.56%), 원자력발전(-0.4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위메이드가 6.14% 오른 18만140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게임즈(+2.72%), CJ ENM(+0.88%)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대한과학(+25.00%), 하이로닉(+18.37%), 웹젠(+17.0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피씨디렉트(-13.78%), 제노코(-7.00%), 엠투엔(-6.93%) 등은 하락했다. 코이즈(+29.99%), KPX생명과학(+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752개, 하락 종목은 590개이며 나머지 11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2원(-0.1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4원(-0.52%), 중국 위안화는 187원(-0.0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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