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030년 달 착륙"…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부활

입력 2021-12-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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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학기술혁신 부총리 부활과 2030년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 등 과학·기술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투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학기술혁신 부총리 부활과 2030년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 등 과학·기술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민주당사에서 “과학기술혁신 부총리가 국가 과학기술 혁신전략을 주도하도록 기획과 예산 권한을 대폭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예산까지 다루는 등 실질적인 위상을 갖도록 부총리급의 컨트롤 타워를 두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박정희 정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설립하고 과학 입국 초석을 다졌다. 김대중 정부는 대한민국을 세계 정보통신기술 1등 국가로 이끌었다. 노무현 정부는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과 인공위성 연구의 기초를 닦았다”며 “이분들이 남긴 미래 과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배우겠다”고 피력했다.

우주 분야와 관련해서는 “우주기술 자립으로 우주 강국 시대를 선도하고, 2030년까지 달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정책 전담 기구인 ‘우주전략본부’를 설치하고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실현을 앞당기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발표가 끝난 뒤 질의응답에서 과거 노무현 정부 때 운영됐다 사라진 과학기술 부총리제와 차이를 묻는 말에 “그때는 과학기술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부총리제였지만, 지금은 과학기술이 국가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패권 경쟁이 벌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매우 중요해졌고, 또 디지털 전환으로 표현되는 대대적인 전환 시기의 핵심은 과학기술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래 국가전략기술 확보로 기술주권 확립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연구 확대 △지역의 연구개발(R&D) 자율성 강화로 지역 과학기술 역량 증진 △과학기술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 △과학기술 인력의 폭넓은 양성 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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