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마이크로가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적자에 허덕였던 C&S마이크로는 4분기 장사만으로 작년 영업이익 규모를 적자에서 흑자로 단박에 끌어 올릴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까지 -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C&S마이크로가 4분기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루머가 돌고 있다.
이에 대해 확인해 본 결과 C&S마이크로는 지난 4분기 광중계기 물량이 급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현재 결산이 진행중이고 다음주에 결과가 발표된다”며“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순 없지만 광중계기 물량 급증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C&S마이크로는 그동안 소형 중계기를 제조판매해 왔으며 대형 광중계기 판매는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C&S마이크로가 유럽과 일본 등에도 중계기 판매를 하고 있다”며 “올해도 좋은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