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개막 연기 "항공 수급 문제로 입국 지연"

입력 2021-1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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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 킹' 개막 연기 공지. (사진=에스앤코)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일이 연기됐다.

인터내셔널 투어 프로덕션은 21일 "특별방역대책으로 항공 수급에 문제가 발생해 인터내셔널 투어에 입국이 지연돼 불가피하게 개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9일부터 28일까지 공연 예매는 자동 취소되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이 기간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티켓 오픈 시 선예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1997년 11월 13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뒤 24년간 전 세계 25개 프로덕션에서 약 1억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이번 인터내셔널 투어는 약 2년 만의 재공연으로 내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뒤 4월 부산 드림씨어터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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