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분기 실적 우려에 3거래일째 ‘하락’

입력 2021-1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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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올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38%(9000원) 내린 6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째 하락 중이다. 20일에는 3.82% 떨어진 65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는 삼성SDI가 4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자동차 생산을 제한, 배터리 출하 물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3조9440억 원, 영업이익 3940억 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 전망치인 3940억 원은 추정치 평균(4280억 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관련 우려는 조금씩 완화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 투자의 구체적인 사항이 발표되면 성장성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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