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최다 검색 정치인 3위는 김정은”

입력 2021-1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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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인 17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진행된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한 모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이 3번째로 많이 검색된 정치인이라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각) 독일 통계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올해 정치인 검색량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월평균 190만 회 검색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700만 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200만 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4~6위는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140만 회),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120만 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90만 회)였다.

구글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최근 김 위원장 관련해 가장 많이 검색된 주제와 검색어는 ‘체중감소(weight loss)’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이전과는 달리 마른 모습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일부 해외 매체에서는 대역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10월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체중이 약 20kg가량 감량된 것으로 분석됐다며,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 검색어 2위는 ‘김정은은 2021년에 살아있는가(is Kim jong un alive 2021)’로, 사망설에 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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