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건기식 기업 셀티브코리아와 업무협약

입력 2021-1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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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영(왼쪽) 셀티브코리아 대표와 이상민 티몬 전략영업실장이 셀티브코리아 서초본사에서 공동 마케팅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티몬)

티몬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셀티브코리아와 공동 마케팅 추진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 활성화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 10월 라방으로 진행한 공개 간담회에서 브랜드와 상생하는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예고한 만큼 티몬이 가진 플랫폼, 커머스 자산을 적극 제공해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며 브랜드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6일 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인 셀티브코리아 서초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정화영 셀티브코리아 대표와 이상민 티몬 전략영업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프로모션을 통한 판매만 돕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활용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온라인 바이럴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27일 오후 4시 인플루언서 ‘가십걸마켓’과 티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에서 셀티브코리아의 인기 건강기능식품 라인을 티몬 단독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을 확대해 셀티브코리아의 건기식 브랜드인 ‘위슬로’, ‘필리브’ 및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랩노’ 바이럴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티비온 라방에도 함께할 인플루언서 가십걸마켓과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를 통한 사전 마케팅에 나선다. 가십걸마켓은 10여년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공동구매 판매 신화를 이끈 유명 인플루언서 5명(샴페인 프린세스, 예퍼, 글렌다마마, 글렌다펀샤인, 글렌다워크)으로 이뤄져 있다. 앞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안을 지속 논의해 갈 계획이다.

정화영 셀티브코리아 대표는 “티몬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프로모션,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고객 혜택 강화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티몬 전략영업실장은 “양사간의 전략적 사업 협약으로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활성화하며 셀티브코리아의 고품질 건기식 제품을 다각도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티몬의 콘텐츠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파트너사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해 성공적인 상생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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