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전문점 치어스, 중국 현지 법인 설립

입력 2009-02-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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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점 2호 개설 등 중국 시장 본격 진출

호텔급 요리안주와 생맥주를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

치어스는 12일 "지난 5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영업허가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중국 길림성 연길시 연변 국제호텔 1층에 직영점을 개설한 치어스는 2년간의 운영 노하우와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가맹사업에 대한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을 내린 것.

이에 따라 치어스는 오는 6월 연변대학 부근에 200평 규모의 직영 2호점을 개설키로 하고, 본사 조리팀장을 비롯해 직원 3명이 현재 중국에 상주하면서 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중국 가맹점 사업을 위해 최근 채용한 중국 직원들은 국내 본사와 직영점에서 조리 및 서비스 등 교육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정한 대표는 "중국 진출시 낯선 환경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2년간의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통해 성공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며 "현지 법인 설립과 직영 2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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