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동시간대 최다 기록 경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0명으로 집계된 15일 오후 서울 중랑구 망우리역사문화공원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차에 탄채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1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0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21시간 동안 확진자 수가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4일 2469명, 15일 2485명에 이어 3일 연속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1주일 전(9일) 동시간대 2428명보다는 76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뒤 두 달 뒤인 지난달 30일에는 2000명을 돌파했다. 불과 2주가 지난 이달 14일에는 3166명을 기록하며 일일 확진자수가 3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589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17일 0시 기준으로 정리, 오전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