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정책 이상민ㆍ기후환경 박미자...문재인 대통령 비서관 인사

입력 2021-12-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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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790> 신임 박미자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과 이상민 통일정책비서관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기후환경비서관에 박미자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 단장(왼쪽)을, 통일정책비서관에 이상민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2021.12.16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2021-12-16 10:23:53/<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기후환경비서관에 박미자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 통일정책비서관에 이상민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하는 등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

박 신임 비서관은 1968년생으로 전북 부안여고,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환경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환경부 자연정책과장, 환경보건정책과장과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거쳐 새만금지방환경청장,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비서관은 1970년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뉴욕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통일부 교류협력기획과장, 정책총괄과장, 정치사회분석과장을 거쳐 통일부 대변인,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기후환경비서관 인사는 기존 박진섭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임기 마지막까지 탄소중립 등 정책과제에 집중하기 위한 차원으로 박 신임 비서관을 인선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비서관의 경우 김창수 전 통일정책비서관의 인사이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비서관은 앞서 지난 3일 차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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