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 순매도 확대되며 제한적 오름세

입력 2009-02-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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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된 수준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코스닥시장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0포인트(0.42%) 오른 385.01을 기록,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내렸다.

금리인하 발표 직후 코스닥지수는 390선 부근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를 늘려감에 따라 지수는 상승분을 다시 반납했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80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시간 프로그램매매는 1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등이 2% 이상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보기기와 금속, 디지털컨텐츠도 1%대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기타제조는 2%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반도체와 통신서비스도 각각 1%대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태웅은 6%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셀트리온, 키움증권, 태광, 성광벤드가 상승세다.

특히 태웅은 MSCI 한국 표준지수에 신규 편입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를 시현중이다.

이날 상한가 34종목 등 464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50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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