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인천서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한다

입력 2021-12-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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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 등과 업무협약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환경운동연합 심형진 공동대표가 15일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환경운동연합 심형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 인천광역시 20여 개 학교에 폐페트병 수거기 설치를 지원하고, 폐페트병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현재 'Project LOOP' 참여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과 리사이클(Recycle)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 선순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자원 선순환 인식개선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민ㆍ관ㆍ기업이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ㆍ매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사례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민ㆍ관ㆍ기업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특히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라 더욱 큰 의미가 있고,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문화가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페트병의 자원순환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인천시교육청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심형진 공동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한 걸음이 바로 폐플라스틱을 재생하는 자원순환"이라며 "이번 인천광역시교육청과 롯데케미칼의 업무협약은 학교 교육으로 시작해 인천시민들의 자원순환으로 확대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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