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삼성전자가 만났다

입력 2009-02-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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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7시리즈에 삼성전자 T옴니아 기본 제공

자동차와 휴대폰의 대표 브랜드인 BMW와 삼성전자가 만나 공동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친다.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인 뉴 7 시리즈에 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 휴대폰으로 출시한 T옴니아(SCH-M490)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삼성전자와의 공동 프로모션은 기존의 UCC폰(SCH-B750) 및 진보라 가로본능폰(SCH-W350)에 이어 '최고의 프리미엄 세단과 최고의 휴대폰'의 세번째 만남이다.

뉴 7 시리즈의 운전자는 블루투스로 차량과 휴대폰을 연결해 핸즈프리 및 폰북 다운로드 등의 기능을 차량 내 모니터와 iDrive 컨트롤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형 7시리즈에는 BMW 코리아가 한국시장을 위해 자체 개발한 무선 충전기를 처음 선보인다. 이를 이용하면 충전 커넥터 없이 T옴니아의 실시간 충전이 가능하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코리아는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와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무선 충전기의 자체 개발 및 장착은 우수한 직원의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고 한국의 뛰어난 IT개발 능력을 접목시켜 이뤄낸 결과로,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고객들의 높은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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