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군산 앞바다서 도자기 무더기·카페서 파마 연습한 남녀·두 아이 안고 60m 날아간 엄마

입력 2021-12-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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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서 유물 200여 점 무더기 발굴

(연합뉴스)

전라북도 군산 앞바다에서 고려 시대 청자와 백자 등 유물 200여 점이 무더기로 발굴됐다고 합니다.

14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접수된 수중문화재 발견 신고를 바탕으로 올해 약 60일간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 해역을 조사해 △고려청자 125점 △분청사기 9점 △백자 49점 △닻돌 3점 등 200여 점에 달하는 유물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군산군도는 서해안의 무녀도, 선유도, 신시도 등의 섬이 무리 지어 분포한 지역입니다.

연구소 측은 유물이 대거 발굴된 것에 대해 “조사 해역 인근에서 고선박이 난파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습니다. 발굴 당시 청자 발과 접시들이 다발로 포개진 선적 화물형태였으며 나무로 만든 닻과 노, 닻돌 등 당시 선박에서 사용된 기구들이 함께 발견됐다는 것이 그 근거라고 합니다.

또한, 1872년 만경현에서 제작한 ‘고군산진 지도’와 선 송나라 사신 서긍이 1123년 고려를 방문한 뒤 쓴 보고서 ‘선화봉사고려도경’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소는 고군산군도 해역이 과거 선박 정박지나 대피항으로 이용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석 카페서 3시간 동안 파마 연습한 남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만석 카페에서 6인 테이블을 차지한 채 3시간 동안 파마를 하고 돌아간 남녀가 누리꾼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13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는 해당 남녀가 방문한 카페 자영업자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부산 영도에서 카페 겸 와인바를 운영 중이라는 글쓴이는 그날 오후 5시 40분쯤 “남녀 손님 한 팀이 파마 연습을 시작하더니 8시 40분까지 하다 갔다”며 “매장이 만석이 돼도 연습을 그만두지 않자 직원이 손님께 정중히 말씀드렸더니, ‘하던 거 마저 하고 그만둘게요’라 하고는 하던 작업을 다 하고 그만뒀다”라고 말했습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두 손님은 6인 테이블을 차지한 채 파마 연습을 해 자리가 없어 돌아간 손님도 많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카페 테이블에 머리만 있는 마네킹, 분무기, 미용 재료가 담긴 바구니가 있는 게 맞는 거냐”며 “파마 연습은 둘째 치고 주변 손님들께 죄송스러워 얼굴이 뜨겁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거 아니냐. 장사 못 하겠다”고 하소연했습니다.

함께 게시된 CC(폐쇄회로)TV 캡처 사진에는 매장 내 대형 테이블에 미용 기구들을 늘어놓고 파마 연습을 하는 손님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두 남녀는 매장에 손님이 가득 차자 가림막을 친 채 연습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 보는 광경이다”, “잘못 본 줄 알았다”는 등 해당 남녀가 몰상식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 토네이도 속 아이들 껴안고 60m 날아간 엄마

(연합뉴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에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토네이도에 60여m를 휩쓸려 날아가면서도 두 아이를 꼭 껴안아 지킨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4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 주 서부 도슨 스프링스에 살고 있던 2살 딸, 4살 아들의 엄마 브리아나 글리슨은 토네이도 경보가 울리자 아이들을 껴안은 채 집안 침대 밑으로 대피했습니다.

토네이도가 닥친 직후 글리슨은 자신이 아이들과 함께 공중에 떠오른 것을 느꼈고, 이내 ‘온 힘을 다해’ 아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잠시 후 눈을 떠보니 글리슨은 60m가량 떨어진 곳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글리슨은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봤을 때 내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고 아무도 없었다”며 “할 수 있는 일은 저와 제 아이들을 도울 사람을 찾는 것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이 사고로 글리슨은 팔이 부러지고 얼굴과 머리에 찰과상과 타박상 등을 입었지만, 아이들은, 약간의 상처를 입은 것 외에는 무사했습니다. 글리슨은 “아이들이 뼈 하나 부러지지 않은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안도했습니다.

도슨 스프링스를 포함해 켄터키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 상황은 현재 집계 중입니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13일까지 6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105명의 생사가 불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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