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술친구들 내년에 또 온다…‘술꾼도시여자들’ 시즌2 제작 확정

입력 2021-12-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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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티빙)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술꾼도시여자들’의 시즌 2 제작이 확정됐다.

15일 티빙은 시즌2 제작 소식과 함께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등 주연 4인방도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2일 첫 공개된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절대 주당들이자 절친 3인방으로, 최시원(강북구 역)이 청일점으로 유쾌한 매력을 보여줬다.

드라마는 현실 우정, 직장인의 애환, 술자리 풍경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공유되며, 유튜브 공식 클립 영상 조회 수가 공개 한 달 반 만에 6000만 뷰를 돌파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주간 유료 가입 기여 수치 1위를 달성하며 4분기 티빙의 인기도 견인했다. 최종화 공개 이후에도 전편 몰아보기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가 증가하며 유료 가입 기여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발 빠르게 시즌2를 준비했다”며 “시즌2도 특유의 케미와 통통 튀는 에피소드로 오래된 술친구처럼 더욱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는 현실 공감 드라마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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