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가가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이후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LG는 전 거래일 대비 1.24%(1000원) 오른 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7.36% 하락한 8만500원에 장을 마친 뒤 하루 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앞서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보유 중인 LG 지분 7.72% 가운데 4.18%를 외부 투자자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1.5%는 공익법인에 나눠 기부했다. 이에 구 회장이 보유한 LG 지분은 7.72%에서 2.04%로 줄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LG, LX의 계열 분리 마지막 단계인 대주주 간 지분 교환을 완료했다”면서 “오버행 우려 해소로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