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1포인트(-0.46%) 하락한 2987.9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12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982억 원을, 외국인은 358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1.1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0.5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97%) 종이·목재(-1.1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음식료품(+0.0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전기·전자(-1.10%) 운수창고(-0.93%) 유통업(-0.8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1.10%), NFC(+0.55%), 바이오시밀러(+0.52%), 스팩(SPAC)(+0.46%), 수산업(+0.2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ED(-5.00%), PCB생산(-1.83%), IT(-1.82%), 전선(-1.73%), 자전거(-1.5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26% 오른 7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6% 오른 89만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0.96%), 크래프톤(+0.71%)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페이(-6.05%), LG화학(-5.01%), LG전자(-4.10%)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일동제약(+14.32%), 대원화성(+13.57%), 일동홀딩스(+9.4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디씨엠(-12.81%), 국동(-11.75%), 세원이앤씨(-10.96%) 등은 하락했다. 대원제약(+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7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75개 종목이 하락,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2원(0.00%)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0원(+0.05%), 중국 위안화는 186원(+0.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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