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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합정·당산·이수·논현역 등 4곳 추가 선정

입력 2021-12-14 13:33수정 2021-12-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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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사업대상지 총 20곳으로 늘어
"2027년까지 2만 가구 신규 주택 공급 계획"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서울시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하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규 대상지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4곳은 마포구 합정역, 영등포구 당산역, 동작구 이수역, 강남구 논현역 주변이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618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어린이집, 보건소, 체육시설 등)과 공공임대시설(오피스, 주택)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올해 7월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청 방식을 상시접수로 변경했다. 이후 9월엔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마포구 공덕역, 강동구 둔촌동역 등 3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로써 2019년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시작한 후 사업지는 총 20곳으로 늘었다.

시는 25개 자치구를 통해 상시 접수된 대상지에 대해 정기적(분기별 1회, 필요시 수시)으로 선정위원회를 열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매년 20개소 이상 신규 대상지를 선정해 2027년까지 약 100개소에 대한 사업 인허가를 완료(1개소당 공공시설 2000㎡ 및 주택 200가구 공급 예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27년까지 양질의 도심형 주택 2만 가구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설 20만㎡를 추가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4곳은 모두 역사가 신설돼 대응이 필요하거나 상업·업무기능 강화와 가로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합정역 주변(부지면적 2335㎡)은 여의도, 마포, 용산 등 업무요충지를 연결하는 지하철 2·6호선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민간기업 입주를 위한 업무시설을 확충한다. 당산역 주변(부지면적 3299㎡)은 영등포·여의도 도심과 연접한 지역으로 2·9호선 환승 역세권이자 서남권 및 경기 서북부 광역버스 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시는 당산역 일대 노후·저이용 부지를 개발해 양호한 도심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공유오피스 및 도서관 등 지역 필요시설을 확충해 가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수역 주변(부지면적 2560㎡)은 4·7호선 환승 역세권이자 동작대로에 접한 지역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계층을 위한 소형주택을 공급한다. 인접 대학과 연계해 창업지원시설을 운영하고,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논현역 주변(부지면적 2307㎡)은 중심지 체계상 강남 도심에 해당하고 2022년 1월 신분당선 개통이 예정된 지역으로, 학동로 논현 가구거리에 있다. 이에 따라 가구·인테리어 특화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공공 지원시설을 조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특화산업 도서관과 주민 휴게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4개 사업지의 민간사업 주체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이들 역세권에 총 618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용적률 상향을 통한 공공기여분으로 3~4인 가구 등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장기전세주택’ 100가구를 공급한다. 이 밖에도 △공공임대산업시설 4110㎡ △지역필요시설 5588㎡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확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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