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르노삼성 SM6, 탄탄한 기본기에 더한 ICT 첨단 기술

입력 2021-12-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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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페이먼트ㆍOTAㆍ어시스트 콜 기능 추가…"전량 올해 출고 가능"

▲르노삼성 SM6 (사진제공=르노삼성)

올해도 SUV와 RV의 열풍이 이어졌다. 하지만 세단 시장에도 높은 경쟁력을 가진 모델들이 등장하며 아성을 지켰다.

SM6는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인정을 받았다. 출시 첫해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차’와 ‘올해의 디자인’을 모두 거머쥐었다. SM6와 같은 모델인 르노 탈리스만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콘셉트카 전시회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이미 출중한 디자인을 인정받아온 SM6는 지난 10월 2022년형을 새로 선보이며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특히 ICT 기술이 접목된 첨단 기능을 도입하며 MZ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MZ 세대가 호감을 느끼는 첨단기능은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차 안으로 도입한 건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설치된 오윈 앱으로 주문하고 결제하면 가맹점 어디든 드라이브스루처럼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 도착하면 직원이 주문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전달해준다.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오윈과 제휴한 인카페이먼트는 현재 전국 1000여 개의 CU 편의점과 GS 주유소, EX 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차를 비롯한 다양한 카페는 물론 처갓집 양념치킨과 가마로 강정 같은 외식 브랜드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가맹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2년형 SM6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OTA 기능도 추가됐다. OTA는 Over The Air의 머리글자로 무선으로 인포테인먼트 관련 소프트웨어와 내비게이션 등을 업데이트하는 시스템이다. 수준에 따라서는 해킹 방지를 위한 각종 전장 소프트웨어와 보안 업데이트,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의 기능 개선 등도 무선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미래 자동차 기능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안전지원 콜 서비스인 어시스트 콜 기능 역시 2022년형 SM6에 새롭게 들어갔다. 운전석 실내램프 옆 SOS 버튼을 3초간 누르면 24시간 운영하는 전담 콜센터와 연결해 긴급구조 신고와 사고처리를 지원한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는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콜센터에 전송된다. 고장이 발생했을 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기본기가 좋은 SM6는 MVS와 하이드로 부시를 통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앞뒤 댐퍼에 들어간 MVS는 감쇠력을 더 부드럽게 변화시킨다. 하이드로 부시는 뒤 서스펜션에 들어간다. 부시는 서스펜션의 연골 같은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지름을 종전 69㎜에서 82㎜로 늘렸다. 덕분에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유연하게 걸러낸다.

르노삼성 SM6는 이달 현금으로 구매하면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원리금 균등 상환 할부와 스마트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7년 이상 지난 노후 차를 보유했다면 20만 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올해 계약한 차는 모두 올해 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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