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5%로 전월말(0.24%) 대비 0.01%p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말(0.34%)보단 0.09%p 하락한 수치다.
10월중 신규연체 발생액(9000억 원)은 전월(8000억 원)과 유사하며, 연체채권 정리규모(6000억 원)는 전월 대비 감소(1조1000억 원)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0.30%)은 전월말(0.30%) 대비 0.01%p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42%) 대비 0.12%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25%)은 전월말(0.28%) 대비 0.04%p 하락했다. 전년 동월말(0.28%) 대비 0.03%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32%)은 전월말(0.30%) 대비 0.02%p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45%) 대비 0.14%p 낮아졌다.
중소법인 연체율(0.41%)은 전월말(0.40%) 대비 0.02%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0%)은 전월말(0.19%) 대비 0.01%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18%)은 전월말(0.17%) 대비 0.01%p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23%) 대비 0.06%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1%)은 전월말(0.11%)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33%)은 전월말(0.30%) 대비 0.03%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