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전자잉크 기술력과 상용화 중인 제품 선보일 예정
잉크테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나노기술 박람회 '동경 나노테크 2009(Nanotech Japan 2009)'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잉크테크는 나노 기술로 개발된 '투명전자잉크'소재 분야를 비롯, 이를 활용한 응용 제품 20여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측은 RFID 테그 안테나를 포함해 인쇄형 FPCB, EMI 차폐 등과 다양한 기능성 필름 등 현재 상용화중인 제품들과 개발이 완료 된 제품들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국내 메이저 휴대폰업체에 공급되고 있는 세계 최초 휴대폰용 '연성PCB'를 비롯해 중국업체에 현재 공급하고 있는 'LCD BLU용 은반사 필름'과 '태양전지 전극용 잉크' 등도 전시, 잉크테크의 나노 기술력과 적용 가능성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잉크테크가 올해로 3년째 참가 중인 동경 나노테크 박람회는 매년 최신 나노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비롯, 재료ㆍ소재, 환경ㆍ바이오, 초미세 가공 분야 등 다양한 나노 응용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작년의 400여 업체보다 많은 총 523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그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나노 테크를 비롯 인쇄전자전(Printable Electronics), 나노 바이오 엑스포 등 6개 전시회로 세분화돼 개최된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나노기술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은 물론, 기업간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 잉크테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