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지난 9일 대구 마마플레이트 범어점에서 열린 '혜경 언니와 함께 하는 로컬의 더 나은 엄마의 삶을 위한 meet up' 간담회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거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는 30~40대 여성들과 대화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는 9일 이 후보보다 먼저 대구, 경북(TK)를 방문해 육아를 병행하고 있거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만났다.
김씨는 전날 대구의 한 베이커리 카페에서 열린 '혜경언니와 함께 하는 로컬의 더 나은 엄마의 삶을 위한 meet up'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육아를 병행하고 있거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는 30대~40대 여성 10여명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참석자는 한부모 가정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 후보가 약속한 '양육비 대지급제와 구상권 청구'의 도입성을 호소했다.
이에 김씨는 "여성의 일과 삶이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10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다섯번째 행선지로 대구, 경북을 찾은 이 후보와 일부 일정을 함께 소화한다.
그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 표암재 방문 및 횡리단길 걷기 일정에 이 후보와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