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 속 LG전자 에어컨 예약판매 ‘봄기운’

입력 2009-02-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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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판매량 30% 차지…올해 더위 전망에 호조 기대

LG전자는 올해 에어컨 예약판매의 첫 포문을 연 휘센 에어컨이 경제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예약 판매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예약 판매 수량은 전체 연간 판매량의 30%를 전후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면서 “초반 기세가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휘센 에어컨 판매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영국 기상청에서 2009년이 과거 평균 기온 보다 0.4도(°C) 높아 2005년도 이후 가장 더울 것이라고 전망한 것을 근거로 매출 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LG전자 휘센은 지난달 초 2세대 ‘라이프 컨디셔너(Life Conditioner; 에어컨에 새로운 생활 가치와 감성을 부가한 개념)’ 컨셉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신제품은 ‘인체 감지 로봇’ 기능을 탑재해 인체 감지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와 인원수를 감지해 인원수와 거리에 따라 바람 방향과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효율적인 냉방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냉방 속도는 2배 이상 높이고 소비전력은 55% 가량 줄일 수 있다.

최고급 모델인 ‘포에버 와인 드레스’시리즈 (쓰리인원 기준 출하가 400만원대)는 전면 패널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여인의 목걸이 형태를 디자인하고 하단부 크리스탈 무드조명으로 유리구두를 형상화해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걷는 아름다운 여인을 연상케 한다.

한편 LG전자는 3월31일까지 진행되는 ‘휘센 예약 대축제’에서 스탠드형 1대와 액자형 1대로 구성된 ‘투인원 (2 in 1)’ 제품을 스탠드형 1대 가격에 제공하고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 LG에어컨 1억대 판매를 기념해 투인원 이상 모델 구입 후 휘센 홈페이지(whisen.lge.co.kr)에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현금 100만원씩 총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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