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핫한 '컴뱃부츠'는? 프라다·구찌·발렌티노

입력 2021-12-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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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뱃(Combats)부츠가 올 겨울 시즌 인기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라다 2022년 봄여름 시즌 앵클 파우치 컴뱃부츠 (프라다)
전투화에서 유래된 컴뱃부츠는 야외 활동을 하거나 캐주얼한 의상에 포인트로 제격이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블랙을 탈피한 다채로운 컬러감에 굽 높이나 부츠 기장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선택폭이 더 넓어졌다. 컴뱃부츠는 특별한 자리를 위해 패션에 포인트를 주고 싶거나 실패 없는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일 때 제격이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에도 손상이나 오염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10일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에 따르면 컴뱃부츠로 프라다, 구찌, 발렌티노가 인기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다의 내년 봄ㆍ여름 시즌 앵클 파우치 컴뱃부츠는 발목 부분에 부착된 작은 파우치가 눈에 띄는 상품이다. 해당 파우치는 스트랩을 통해 탈부착이 가능해 하나의 아이템으로 심플한 느낌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츠 길이는 발목을 가볍게 잡아주는 16㎝ 정도이며, 굽 높이는 5.5㎝로 중간에 홈이 파인 형태의 밑창으로 구성됐다.

▲구찌X노스페이스 컴뱃부츠 (구찌)

구찌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컬래버 제품도 있다.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이 제품은 오렌지색 가죽 소재와 레드, 화이트 컬러 조합의 신발끈으로 심플한 룩에 유니크함을 살리기 좋다. 웨지힐은 3.5㎝, 플랫폼은 2.5㎝ 수준으로 불편함 없이 신을 수 있는 굽 높이다.

발렌티노의 올 가을ㆍ겨울 시즌 로만 스터드 블랙 컴뱃부츠는 시그니처 스터드 장식이 포인트인 상품이다. 부츠 상단 버클과 발등 부분의 스터드 장식, 전면 및 뒤꿈치 부분의 로고 각인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껏 강조했다. 스터드 장식이 과하지 않게 디자인돼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100% 송아지 가죽 소재로 제작됐으며, 보통 신발 끈이 있는 다른 컴뱃부츠들과 달리 지퍼를 통해 신고 벗을 수 있어 편리하다.

▲발렌티노 2021년 가을 겨울 시즌 로만 스터드 블랙 컴뱃부츠 (발렌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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