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고객 잡아라"…호텔, 이색 상품 출시 잇따라

입력 2021-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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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패키지ㆍ호텔에서 나만의 작품 만들 수 있는 상품도 선보여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연말 메뉴. (사진제공=롯데호텔)

연말을 맞아 호텔들이 연말 모임이나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상품을 내놓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레스토랑 프로모션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 모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롯데호텔 서울은 이달부터 겨울 미식을 즐길 수 있는 ‘2021 홀리데이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켜주는 스페셜 메뉴를 준비했다. 프랑스 소스를 곁들인 보르드레즈식 달팽이 등 정통 프렌치 요리를 4코스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8만 원이다.

중식당 도림은 금사 오룡 해삼 등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디너 코스에서는 시그니처 보양식 불도장을 맛볼 수 있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15일부터 연말 스페셜 코스를 만날 수 있다. 참복 코스는 32만 원이다. 한식당 무궁화는 단새우 냉채, 한우 안심구이 연잎밥 등과 함께 한식에 어울리는 와인 1잔을 준비했다.

▲서울신라호텔의 ‘윈터 블로썸’ 플라워클래스. (사진제공=호텔신라)

서울 신라호텔은 △윈터 블로썸 △인 룸 아트 등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윈터 블로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는 리스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22일 중 매주 화 ㆍ목요일 진행된다. 플라워팀의 세심한 설명이 가능하도록 소규모(최대 6인 한정)로 운영된다.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기준 △플라워 클래스 참여 혜택(2인) △더 신라에코 와인백(1개) △레드와인(1병) △체련장(Gym) 및 실내 수영장 혜택(2인) 등으로 구성된다.

인 룸 아트는 객실에서 온전히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서울신라호텔은 효과적인 튜토리얼을 제공하고자 취미 미술 수업 전문업체인 ‘마이팔레트’와 협업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마이팔레트 전문 강사의 설명을 따라하면 어느새 완성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인 룸 아트 패키지는 30일(24, 25일은 제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본 상품에는 △마이팔레트 튜토리얼 영상 △아트 키트(1세트) △신라베어(1개) △마이팔레트 스튜디오 프리미엄 클래스 할인권(2매)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 등이 제공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독자브랜드 호텔인 그랜드조선 부산은 ‘디어 마이 조선 주니어’ 패키지를 내년 1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다지인을 적용한 조선 주니어 키즈룸에서 1박을 보내는 상품이다.

키즈룸에는 키즈 전용 어메니티가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다. 부모 고객에게는 꽁빠니 드 프로방스 어메니티와 2021 스타벅스 스페셜 컴포터(투숙당 1개)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40만 원(10% 세금 별도)부터이다. 12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1박당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디어 마이 조선 주니어’ 패키지. (사진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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