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단원 확진에 '호두까기 인형' 서울 공연 일부 취소

입력 2021-12-09 18:21수정 2021-12-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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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인형' 취소 공지. (사진=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단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부 취소됐다.

국립발레단은 9일 '호두까끼 인형'의 서울 공연 일정 가운데 14일부터 19일까지의 8회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6일까지의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5일 단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1일까지의 대구 공연과 전주 공연을 취소하고 전 직원과 단원, 스태프들이 검사를 받았다.

국립발레단은 "검사받은 인원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일부 단원이 자가 격리자 등으로 분류돼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취소된 회차의 입장권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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