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무역의 날 '6억 불 수출탑’ㆍ‘금탑산업훈장’ 받아

입력 2021-12-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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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위기 속 수출 증대, 시장 개척, 기술 개발 등 업적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이사가 6억불 수출탑, 금탑산업훈장 수상을 기념하며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미쓰이화학)

금호미쓰이화학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억 불 수출탑’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수출 확대, 해외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진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수출지역 다변화 등의 위기 대응으로 수출액을 전년 대비 51% 증가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매년 40개 이상의 해외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여 전 세계 70개국, 420개 이상 업체에 달하는 판매망을 구축하면서 이룩한 결과였다.

아울러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이사는 시장 개척, 수출량 증대, 사회적 책임 달성 등의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온 대표는 2012년 부임 이후 연산 15만 톤(t)이었던 여수 공장의 생산 규모를 2019년 연산 41만 톤까지 확대했다. 올해 4월에는 4000억 규모의 추가 20만 톤 증설 계획까지 발표하며 금호미쓰이화학을 폴리우레탄 원료인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 국내 최대의 생산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폐수 재활용 등의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등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이사는 “당사는 설립 이후 폴리우레탄 산업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임직원이 하나로 의기투합하여 역량을 집중해 왔다”라며 “2023년까지 MDI 연 61만 톤 생산 체제 확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학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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