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스프트, ‘리니지WㆍNFT’ 벨류에이션 확장 - 상상인증권

입력 2021-12-06 08:42

조성진 기자 csjjin200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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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엔씨스프트에 대해 ‘리니지WㆍNFT’ 벨류에이션 확장을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가 2022년 2분기를 기점으로 미국, 유럽을 포함한 2권역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핵심 라인업의 지역 확장에 따라 추가적인 흥행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니지W는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별로 서버가 분산된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W 트래픽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유저 유입으로 서버도 증설하고 있다”며 “2권역 출시가 확정되면 리니지M 라인업 이상의 매출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파일에 고유번호를 부과하는 NFT는 게임 내에서 획득한 NFT를 가상자산으로 변환 후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P2E(Play to Earn) 구조가 핵심”이라며 “NFT 거래는 코인 발행과 자산의 안정성 보장이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NFT와 P2E의 접목은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게임 내 캐릭터 및 아이템 등 다양한 재화를 현실감 있게 사용할 수 있게 게임밸런스를 짜는 것이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며 “경제시스템과 밸런스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레퍼런스를 보유하여 시장 안착 시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