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협박’ 김시원, 걸그룹→BJ 전향…한 달 별풍선 7억 터졌다

입력 2021-12-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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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출처=김시원SNS)

걸그룹 글램 출신 BJ이 김시원의 한 달동안 7억원에 가까운 별풍선 수익을 올려 화제다.

2일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는 김시원이 지난 11월 별풍선 675만6530개를 받아 아프리카TV 별풍선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의 유료 후원 아이템으로 개당 110원이다. 김시원이 한 달간 받은 별풍선을 돈으로 환산하면 7억 4321만원 어치다. 집계 기간 김시원은 총 5일 12시간 방송을 진행했고 단 5일 만에 억 단위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해당 별풍선을 환전할 경우 김시원은 수수료 30%와 부가세를 제외하고 약 4억7295만7100을 수령할 수 있다.

이외에도 김시원이 올해 받은 별풍선 개수는 2121만 4096개로 돈으로 환산하면 21억 2140만 9600원이다. 이는 아프리카TV 연간 순위 7위에 해당한다.

한편 김시원은 2012년 글램 싱글 앨범 ‘파티’로 데뷔해 다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4년 지인 모델과 공모해 이병헌과 술자리에서 나눈 음담패설을 촬영,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원을 요구했다.

이후 협박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연예계 활동이 어려워지자 김시원으로 활동명을 변경,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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