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 38% 성장…5분기 연속 '신기록'

입력 2021-12-03 09:4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자료제공=SEMI)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매출액이 5분기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 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68억 달러(약 31조56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8%, 전 분기 대비로는 8%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장비시장은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으로 최대 매출액을 갈아치웠다.

지역별로 보면 대만이 73억3000만 달러로 1위였고, 중국(72억7000만 달러), 한국(55억80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북미(22억9000만 달러), 일본(21억1000만 달러) 순이다.

아짓 마노차 SEMI CEO(최고경영자)는 "통신, 컴퓨팅, 헬스케어, 온라인 서비스 및 자동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반도체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반도체 장비 시장의 기록적인 성장을 이끌었다"라며 “이어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칩 부족 사태에서도 반도체 산업은 강력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