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철관, 수도관 정비 수혜+ 공급계약 단가↑..5% 강세

입력 2009-02-11 10:20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철관이 최근 수도관 정비 사업 호재와 한국가스공사와 체결한 피복파이프 공급계약 관련 단가 계약 증가 소식에 힘입어 5%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동양철관 주가는 전날보다 5.61% 오른 1130원에 거래중인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키움, 한화,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회원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긱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증권업계는 최근 환경부의 5조8000억원대 수도관 정비 사업 수혜주로 동양철관 주가가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와 체결한 피복파이프 공급 계약 단가의 계약금 규모가 증가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동양철관은 전날 정정공시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와 체결한 피복파이프 공급계약에서 단가계약 증량에 따라 계약금 규모가 기존 236억9046만원에서 464억5116만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동양철관의 최근 매출액대비 51.24%에 달하는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