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베이프와 손잡고 10번째 차별화 수제맥주 ‘베이프비어’ 출시

입력 2021-12-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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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취향 맞춘 에일 맥주…패키지에 베이프 시그니처 디자인 적용

▲GS25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와 콜라보해 출시한 '베이프비어'. (사진제공=GS25)

GS25는 세계적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BAPE), 수제맥주 명가 제주맥주와 콜라보한 '베이프비어'를 10번째 차별화 수제맥주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베이프비어는 유럽산 고품질 맥아와 국내 맥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가의 시트라 홉을 사용해 만든 에일 맥주다. 맛있는 술을 선호하는 MZ세대 취향을 고려해 깔끔한 맥아의 풍미와 청량감 있는 시트러스 향은 살린 반면 특유의 쓴맛은 줄여 완성됐다.

베이프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카모플라쥬 패턴은 베이프비어 패키지 디자인으로 활용됐다. 한 가지 상품에 동일한 패키지를 적용하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블루, 그린, 핑크 등 각기 다른 3가지 색상의 패키지로 제작했다. 가격은 1캔 4500원이다. 4캔 구매 시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제품 기념 특별 행사로 한정판 베이프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이프비어를 구매한 후 GS25 전용 앱 '더팝'(구 나만의 냉장고)을 통해 응모하면 베이프 보랭백, 베이프 휴대용 맥주컵 등을 증정받을 수 있다.

한동석 GS25 마케팅팀 차장은 ''단순 소비하는 상품이 아닌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를 위해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와 협업해 베이프비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수제맥주를 모티브로 한 세계 유명 브랜드와의 이색 협업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GS25의 올해 1월~11월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상승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주세법 개정 영향으로 수제맥주는 4캔 1만 원 행사를 본격화 하고 있는 반면 일부 수입맥주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어 수제맥주 인기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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