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대위, 6일 올림픽체조경기장서 출범…이재명과 같은 장소

입력 2021-12-02 17:26수정 2021-12-0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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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지킬 수 있는 곳 중 하나"
이재명 '원팀' 강조…윤석열 "메시지 고민 중"

▲(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뉴시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출범한다. 장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한달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 장소와 동일하다. 이 곳은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윤 후보를 비롯한 상임선대위원장 및 중앙선대위 주요 관계자, 대선 경선 예비후보, 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 수백명에 달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한 시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윤 후보가 당일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는 미정이다. 윤 후보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 보다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달 전 이 후보는 선대위 출범 현장에서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들과 손을 잡고 ‘원팀’을 거듭 외치며 통합을 부각시켰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시작으로 예비경선부터 경쟁했던 8명을 모두 호명하며 원팀을 강조했고 경선 경쟁자들도 “우리 모두는 이제 이재명이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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