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7거래일째 하락… BTS 멤버들 주식 일부 처분

입력 2021-12-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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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난 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주식 일부를 처분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40%(1만5500원) 내린 3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다 지난달 17일 장중 42만1500원까지 뛰었다. 그 뒤 상승폭을 반납하는 등 종가 기준으로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여 동안 하이브 주식 99억4983만 원어치를 장내 매도했다.

멤버별로 보면 진은 지난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6000주를 주당 30만2688원에 내다 팔았다. 제이홉은 같은 달 22일 5601주를 주당 33만2063원에 장내 매도했다.

RM은 10월 13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7차례에 나눠 하이브 주식을 팔았다. 1만385주를 장내 매도해 32억4694만 원을 현금화했다. 매도 단가는 28만2500원~38만1750원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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