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6차 468가구 아파트로…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가결

입력 2021-12-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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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유수지 내 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복개 심의도 조건부 가결

▲서초구 잠원동 55-10번지 일대 (사진제공=서울시)

신반포16차 아파트가 468가구의 새로운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55-10번지 일대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반포16차 아파트는 반포아파트지구 내 올림픽대로변, 한강공원 신잠원나들목에 있는 1983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번 정비 계획을 통해 노후아파트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한강공원 진입로 확장을 통해 보행 안전 및 편의성을 끌어올리고 장기전세주택 건립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공성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정비계획에는 한강변 15층 기준 완화와 잠실리 뽕나무 등 시 지정문화재를 포함한 건축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건축구역 제도가 활용되고,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반포16차 아파트는 396가구 11층에서 최고 35층, 용적률 289.36% 이하, 468가구(분양 400가구, 장기전세주택 68가구(전용 53㎡)의 새로운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초구 반포동 15-2번지 반포유수지 내 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복개 심의를 조건부 가결했다. 1968년 최초 결정된 반포유수지는 현재 유수지시설과 함께 2005년부터 반포종합운동장으로 이용해 왔는데 이번 심의가 통과되면서 일부 면적을 복개(2994.5㎡)해 복합체육시설(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체육시설 건립은 서초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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