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내년 가맹점 상생 지원액 1800억 원…역대 최대

입력 2021-12-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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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상생 지원안 발표…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등도 포함돼

▲1일 2022년 GS25 비전 공유회에서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 박윤정 GS25 경영주협의회장(왼쪽 다섯번째)과 GS25 경영주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25)

GS25는 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된 2022년 비전공유회 자리에서 ‘2022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맹 경영주 협의회 회장단 및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상생 지원 금액은 올해 GS25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지원한 1500억 원보다 300억 원 늘어난 18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2022년 추가 신설된 상생 지원 내용은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 일괄 지급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10년 차 장기 운영 지원 혜택 △재계약 지원금 인상 △프레시푸드 활성화 판촉 지원 확대 △뉴 콘셉트 점포 투자 강화 등을 골자로 했다.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은 재난 지원금의 성격으로 전국 모든 GS25를 대상으로 가맹 본부가 8일에 20만 원씩 일괄 지급한다.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제도는 GS25에서 판매하는 구글 기프트 카드 등 유가증권 상품의 가맹점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내 도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본부가 부담한다.

GS25는 10년 차 장기 운영 경영주들을 위해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본부 임차 점포의 가맹 재계약 시 지원금 확대와 프레시푸드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촉비 지원도 늘렸다.

이 외에도 신선 강화형 GS25, 푸드ㆍ카페형 GS25 등 뉴 콘셉트 가맹점 투자 및 지원도 내년에 확대한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 온 GS25 가맹 경영주들을 위해 지급되는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은 업계 최초의 자율적 상생 지원 사례”라며 ”2017년부터 자율적으로 경영주들과 상생안을 협의하고 비전을 공유해 온 GS25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적 역할을 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 활동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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